7/18 수요일
"아버지, 하늘과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
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지,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마태11:25)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고
교리 연구도 많이 하여
지식으로는 아는 것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었지요
보통사람들과 달리
가방끈과 스펙이
좋은 사람들이지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런 유능하고 똑똑한 이들을
제자로 뽑지 않으시고
철부지 같은 별거아닌
사람들을
하늘나라의 일꾼으로
뽑으시지요.
그 이유는
하늘나라의 신비는
인간적인 지식과 슬기로
깨달을 수 없고,
오히려 보잘것없는
인생살이 안에서
찾아내는
감추어진 보화이기
때문이지요.
그대는
성경공부를 많이 하셨나요?
교리도 많이 아시구요?
미사도 열씸히 나가고
기도도 많이 하시죠?
그런데
하늘나라가 잘 보이세요?
사랑하는 그대요,
내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배운 것이 별로 없는
부모님 알기를 우습게
알게 되듯이,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도
우습게 여기게 된답니다.
그대는 어르신들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십니까?
책상 머리에서 보다
시장사람들과 농민들
치열하게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안에서
하늘나라의 신비를
더 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대여,
오늘은 내 가방끈이
짧다고
서러워하거나
스펙이 좋다고 거드럼
떨지말고
겸손히 삶의 현장에서
하늘나라의 신비를
깨우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