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6월 25일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를 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메주고리예는 산과 산 사이의 지역이란 뜻으로 애초에 400세대 정도가 사는 작은 산골마을이었는데, 1981년 6월 25일 마을의 여섯 아이들이 크리자밧 봉우리 아래 크르니카라는 언덕 위에서 성모발현을 목격한 이후로 순례성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날 해가 서산으로 막 넘어간 시간에 이반카(당시15세)와 그녀의 친구인 마리아나는 그날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우연히 언덕위로 시선을 두었던 이반카는 소스라치게 된다. 언덕 위에는 찬란한 광채가 있었고, 그 속으로 어렴풋이 여인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이반카가 미리아나에게 소리치면서 '성모님이 나타나셨어"라고 말했으며, 그 이후 그의 친구들까지 총 6명이 성모의 불빛을 봤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아이들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점차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소문이 퍼지는 것을 두려워한 공산정권에서 파견된 사람들조차 성모마리아의 발현 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이후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으며, 성모님은 아이들을 통해서 신앙심에 대해서 굳건히 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와인으로도 유명한 메주고리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9년 5월 12일 공식적으로 순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전에는 사적인 형태로 순례가 진행되어 왔었다.
교황청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곳은 멕시코 과달루페, 프랑스 루르드, 포루투칼 파티마가 있다.

성 야고보 성당

성모발현지의 성모님

1933년 우박피해가 멈춘 것에 감사해서 만들었다는 14톤 콘크리트의 십자가(해발 520m)

예수님 오른 쪽 다리에서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적셔서 몸에 대면 치유가 된다는 치유의 예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