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한상
작성일 : 12-07-14 23:06
조회 : 22,150회
|
|
|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지난주는 처가집 근처 상도4성당에 미사를 보러 갔었습니다.
강론 시간에 신부님께서 다른 신부님으로부터 전해 들으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어느 탈북하신 팔순이 넘으신 탈북자 할머님의 고해성사 이야기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북한치하에서도 홀로 60년이 넘는 세월을 신앙을 간직하시다가
얼마전에 탈북을 하시고 고해성사를 보시면서 60년만에 냉담을 푸셨다고 합니다
매일밤 이불을 뒤집어쓰고 성호를 그으셨다고 합니다
가족한테도 그 모습을 보일수 없으셨던 것이죠..
성사 내내 아무 말씀도 못하시고 눈물을 계속 흘리셨다고 하시고요..
이런 말씀을 전해 들으면서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동시에 너무나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너무 게으르고 간절한 마음이 없이 기도를 바치곤 한것 같아서요..
하느님께서 이 할머님께 많은 은총을 내려주시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생활도 더욱 열심히 해나가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