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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 말씀나눔 > 성모승천 대축일 유래에 대하여
성모승천 대축일 유래에 대하여
이효주
작성일 : 12-08-08 20:07  조회 : 22,180회 
성모승천대축일 유래
전통적으로 성모님에 대한 깊은 신심을 지니고 있으며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는 한국교회가 민족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교회의 전례력으로는 성모승천대축일을 지내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하겠습니다.
이 날은 모든 신자들이 주일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 의무 축일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영혼과 육신이 하늘로 들려 올라가 하느님의 영광에 들게 되었음을 기념하는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아 이 축일의 유래와 의미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성모 승천은 비록 성경에 기록된 사실은 아니지만 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전승과 구세사 안에서 마리아가 차지하는 탁월한 역할에 대한 교회가 선포한 믿을 교리입니다.
마리아에 대한 믿을 교리 네 가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 , 마리아의 승천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교회는 성모 마리아를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고백합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칭호는 에페소 공의회에서 교의로 선포됐지만
그 이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 451년 칼체톤 공의회 등을 거쳐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재확인 됐습니다.
원죄 없으신 잉태
죄를 범해 인간은 누구나 원죄의 멍에를 지고 있지만,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마리아는 잉태된 첫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고 순수하게 보존되었습니다.
(1854년 교황 비오 9세, 사도 적 헌장’ 형언할 수 없는 하느님’)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
루카복음과 마태오 복음의 성경적 근거(루카1,34;마태1,20~25)에 따라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잉태를 정통신앙으로 고백합니다.(사도신경)
동정녀 잉태와 탄생은 그리스도로 인한 하느님의 구원행위가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권능에서 나오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평생 동정으로 지냈다는 전통이 에페소 공의회(431년)때 공인됐으며 제2차 콘스탄티노풀 공의회(553년)의 신조 안에 ‘영원한 동정’이라는 표현으로 삽입됐습니다.
성모 승천
마리아의 승천에 관한 교의, 교황 비오12세 (교황령, ‘지극히 관대하신 하느님’)는 아들 성자의 영광과 어머니의 현양,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기쁨을 표현합니다.
세상에서 하느님을 믿고 살아가는 신앙인들은 성모님처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성모 승천은 인류 구원 역사가 완성될 때 모든 사람이 누리게 될 영광을 미리 보여주는 위로와 희망의 표지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어떤 처지나 상황에서도 하느님께 순명한 마리아의 모범을 따라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헤아려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고, 그 은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잠시 묵상했으면 합니다.
이것이 마리아 공경의 올바른 자세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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